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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야기

(1) 이런 교회를 꿈 꿉니다.(함께하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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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347회 작성일 19-04-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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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라는 단어는 저에게 다이어트와 같습니다.

저는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고 빠지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고자 마음만 먹으면 한 두달 안에 6-7kg 빼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이 다이어트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건강 문제와 옷이 맞지 않는 문제로 다이어트를 꼭 해야 함에도 다이어트를 위해 쉽게 첫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첫 발을 내딛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안 됩니다. 


  저는 누구와 “함께”하는 것 을 잘 못 합니다. 머릿속으로는 함께 해야함의 필요성을 알고, “함께” 함이 서로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혼자 하는 게 익숙하고 편합니다. 또한 사람에게 일을 맡길 때 그 사람이 불편해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도 “함께” 못 합니다. 


그래서 함께 무엇을 한다는 게 저에게는 꼭 다이어트 같습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실천이 안 되는 다이어트!

  내⦁외적으로 아주 훌륭한 결과를 얻음에도 못하는 다이어트! 


이 다이어트에 “함께”를 대신 넣어보면 제 삶속에서 “함께”함의 모습이 보입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실천이 안 되는 “함께함”

  내⦁외적으로 아주 훌륭한 결과를 얻음에도 못하는 “함께함”


  그래서 용기를 내어 보았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야식을 끊고,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하기 시작한 것처럼, 함께 하기 위해 소통하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내가 아닌 우리를 먼저 생각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교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길과진리교회는 내가 아닌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우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 되는 교회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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