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6:45-52 가지치기 > 교회소식&말씀묵상

2019년4월1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가지치기

마가복음6:45-52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예수님은 세상적인 왕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기도하십니다. 가버나움에서 많은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고치신 후,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신 후, 또한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마가복음 안에서) 

  예수님이 오신 목적을 잊어 버리게 할 만큼의 관심과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상황, 스스로 오신 목적을 포기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늘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기도 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완주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자리에 기도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는 당연히 기도 해야 합니다. 그 기도에 더하여서 우리가 잘 되거나 기도 응답을 받았을 때는 더 기도할 때 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예수님은 항상 우리의 어려움을 지켜 보십니다. 제자들이 힘겹게 노를 저어도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시고 다가 오십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제자리만 빙빙 도는 것 같아 실족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가 주님을 만날 때 입니다.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일하심을 기대하며 버텨야 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감사하고 기뻐 하라는 말이 사치 일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이라곤 이 말씀을 나누는 것 뿐 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버티십시요! 주님이 오십니다. 감사하고 기뻐 할 때까지 주님을 기다리십시요! 주님이 반드시 내게 오십니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계속해서 제자들의(우리) 연약함을 보여주십니다. 광풍을 제어하신 모습을 보았어도, 깊은 물위를 걸어 나에게 오셨음에도 여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마음이 무뎌져 있었기 때문 입니다.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둔하게 하였을까요? 무엇이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게 했을까요? 우리는 이것들을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나로 하여금 예수님을 알아 보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제해 나가야 합니다. 

  가지치기를 제 때 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가지들이 길게 자라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로 둔해지게 하는 것들을 가지치기 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운데 일하신 하나님의 일들을 우연 노력으로 치부하면 안됩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알아보는 눈이 필요 합니다. 

  주님 내 안에 수많은 불필요한 가지들이 내 마음을 둔하게 합니다. 수많은 가지들을 주님께 맡깁니다. 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알아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