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7:24-30 믿음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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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489회 작성일 19-04-07 08:54본문
2019년4월7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믿음의눈
마가복음7:24-30
24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25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26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27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두로와 시돈은 이방신을 섬기는 대표적인 지역 입니다. 그곳에 예수님은 아무도 모르게 머무르려 하나 실패 합니다. 헬라인이요 수르보니게 출신 여인이 예수님께 찾아 왔습니다. 그 여인에게는 더러운 귀신들린 어린 딸이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귀신이 들렸는데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말로는 표현 못할 아픔이 있었을 것 입니다. 그녀가 예수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발 아래에 엎드려 딸의 축귀를 위해 간구 합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실망스런 결과 일 뿐만 아니라 상처가 될 만한 말이 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예수님의 비유에 상처 받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비유를 알아들을 만한 눈과 귀가 있었습니다.
28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그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비유를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이 비유의 진의를 알아들었습니다. 그래서 실망속에서도 예수님을 “주여”로 부릅니다. 이 여인은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을 “주여”로 부른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녀의 믿음에 주님은 그 딸을 귀신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십니다.
예수님의 방문에는 이방 여인에 대한 계획은 없었습니다. 우선순위는 이스라엘의 잃은 양들이 먼저 였습니다. 그러나 여인의 주를 알아보는 믿음과 비유를 듣는 귀를 통하여 이방 여인에게도(이방인) 은혜가 흘러 갔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내 자존심 보다 중요한 것은 믿음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나라를 위한다면 자존심은 잠시 감춰두어도 좋습니다. 이방여인처럼 주님의 일하심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간구하며 나갈 뿐 입니다. 주님 오늘도 자존심을 내려 놓고 믿음의 눈을 소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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