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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7:31-37 공감장인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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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418회 작성일 19-04-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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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4월8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공감장인예수님


마가복음7:31-37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님은 주로 사역 하시던 갈릴리 서쪽이 아닌 갈릴리 동쪽으로 향하셨습니다. 이곳은 이방인들이 거주하는 곳 입니다. 그곳에는 예수님이 필요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발걸음을 그곳으로 옮기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예수님이 필요 합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것이 믿음 입니다. 믿음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아 보고 예수님께 나아가 간구 합니다. 우리에게는 주변의 시선을 초월한 믿음과 간구가 필요합니다.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님은 귀먹고 말더듬는 자를 보고 탄식하시며 치유하셨습니다. 탄식하셨다는 뜻은 진심으로 우러난 기도를 하였다(존더반 강해주석)는 뜻 입니다. 예수님은 진심으로 자녀들을 공감해주셨습니다. 세상 누구도 이와 같은 공감을 해주는 사람은 없습니다. 간접적으로 부모님이 자녀들에게 이런 공감을 해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해주시는 공감은 부모 이상의 공감입니다. 

  모 드라마에서 왕이 수하에게 이런 대사를 했습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일반적으로 왕으로서는 할수 없는 말 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공감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아픔을 치유해주십니다. 그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와주셨습니다. 어찌 기쁘지 않고 감사치 않겠습니까? 그 예수님을 기대하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예수님의 공감과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예수님을 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 아내가 둘째 아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 엄마를 만납니다. 그러면 이야기 꽃이 핍니다. 이야기 중에는 항상 어디가 싸고, 어디가 잘 가르친다는 내용이 꼭 들어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내가 싸게 사고 좋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소개해주는 것 입니다. 안 좋으면 소개 안해줍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다가와 주시고 공감해주시는 예수님을 소개하는데 생활품 소개 보다 인색합니다. 그 근저에는 이웃과의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소개할 때 지혜가 필요 합니다. 무턱대고 “예수천국 불신지옥“은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지혜 때문에 전하지 않는 것과, 내 관계가 깨질까 안 전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내가 먼저 예수님을 충분히 누리길 소망합니다. 내가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충분히 기뻐 하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는 분 입니다. 주님 오늘도 공감해주시는 예수님을 찬양하고, 예수님을 전하는 나팔수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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