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8:1-10 삼일째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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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519회 작성일 19-04-09 08:55본문
2019년4월9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삼일째되는날
마가복음8:1-10
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예수님은 계속해서 이방지역(데가볼리)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시키십니다. 이방지역의 무리가 예수님을 삼일간 따릅니다. 그러다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나와 함께 있다가 돌아갈 때 쓰러질 것을 우려해서 안타깝게 여깁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 때 굶을 때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환경의 결핍이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이 주님과 동행하는 일이라면 주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 실것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 문제를 주님의 때에 주의 방법으로 해결 해 주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했음에도 주님의 일하심을 사람의 생각으로 제한 합니다. 주님은 삼일째 되는 날 주의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이 일이 어디서 일어났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방지역에서 사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삼일째 예수님을 따르는데, 삼일째 되는 날 먹을 것이 없습니다. 외부인들을 대상으로 삼일째 먹을 것이 떨어진 것으로 보아 여러모로 예수님의 사역은 제약이 있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이와 비슷한 과정을 겪습니다. 내가 있는 상황이 이방땅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첫날 일수도 있고, 이틀째 되는 날 일수도 있고, 먹을 것이 다 떨어진 삼일째 되는 날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삼일째 되는 날 주의 일을 하십니다. 우리는 그 삼일째를 믿음의 눈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믿음의 눈으로 기다리되 내 생각과 방법을 버리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항상 흘러 넘칩니다. 오병이어때도 열두 바구니를 남겼고, 이방 땅에서 일곱 광주리를 남기셨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우리의 손을 주머니에 넣어두고 예수님의 크고 넓고 깊은 손을 의지할 때 진짜 하나님 나라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계속해서 내 손으로 일 하려 합니다. 사람 생각에 그걸 지켜보시는 예수님은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답답함 보다도 안타까움과 긍휼함으로 지켜 보십니다. 우리에게 이 마음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답답함을 덮을 수 있는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남의 티를 보지 않고 내 들보에 집중할수 있는 마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삼일째를 믿음으로 기다릴 수있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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