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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야할 길(막10: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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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444회 작성일 19-04-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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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4월26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내가가야할길 #누림이아닌섬김

  

마가복음 10:32-45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두번에(8,9장) 걸쳐 이 땅에 오신 참 목적, 자녀들을 위해 죽기위해 오셨음에 대해 말씀 하십니다. 이제 두번에 걸쳐 말했던 죽음의 길을 가시기 위해 예루살렘을 향합니다.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그 길은 이미 예수님이 선포하신 죽음의 길입니다. 그 길은 로마정권과의 부딪힘이 있는 길입니다. 핍박과 애씀이 필요한 길입니다. 

  이 때 열두 제자를 따로 부르사 다시한번 예수님이 가시는 길에 대해 말씀 하십니다. 그 길은 세상의 환호와 영광이 있는 길이 아닌 넘겨지고,채찍질당하고 죽는 길입니다. 우리는 착각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자녀로서 제자로서 부름 받은 목적은 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이 따르는 길입니다. 희생이 뒤따르는 영광의 길 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 그 길이 너무 놀랍고 두려울 수 있으나, 계속 그 길 위에서 놀랍고 두려워하며 머무를 수 있는 은혜를 구합니다.


35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 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그러나 제자 들은 여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로마를 물리치고 예수왕국을 세울 줄 압니다. 예루살렘에서 “주의 영광” 중에 즉 이땅에 기독교 왕국이 세워지는 거라 착각하고, 그 때 우리도 높은 고관과 지배자의 자리에서 서게 해달라 요청합니다. 

  우리 속에도 이런 모습이 있습니다. 내가 목사로서 희생하며 개척을 했으니 자녀들은 잘 될꺼야!! 내가 기도를 많이 하니 좋은 대기업에 들어가야 합니다! 헌금을 많이 하면 자녀들의 길이 잘 되고 막힌 것이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회엑 나가고 예배 드리고 헌금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적 기준의 잘 됨이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미 그런 마음이 있다면 우리도 두 제자(야고보/요한)와 똑같이 잘못된 길(깨닫지 못한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은(우리가 따라야 할 길은) 누림이 아니라 섬김의 길입니다. 

  또한 이 길은 “나”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주”께 달려 있습니다. 어떤 “누림”이 나에게 허락될 지 모르지만 그 모든 “누림”은 주님께서 계획하시고 주님께서 결정해 주시는 것 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내가 드러나서 “누림”만 원한다면 그 곳에는 주님이 없는 나만 가는 길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41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43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서로 높은 자리에 올라서겠다 화내는 제자들에게 가야 할 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십니다. 너희들이 원하는 세상에서 높아지는 길은 또 권력을 더 유지하기 위한 길은 아래 사람들을 내리 누르고, 강한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방식은(우리가 가야할 길) 오히려 섬겨야하고,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말씀 해주십니다. 나의 높아짐과 상관없이, 나의 누림과 상관없이 빈부격차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종으로서 섬기는 자가 진정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자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아는 자 입니다.

  예수님은 그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 길을 우리가 “누리게” 하기 위해 스스로 대속물로서 값을 치루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이 명확 합니다. 지금 나는 어디에 있습니까? 누림이 앞서 세상의 방법대로 내리 누르고 힘을 사용 하십니까? 예수님 처럼 대속물로서 종의 모습으로 섬기고 있습니까? 주님!! 섬김의 자리에서 진정 승리를 누리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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