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에서 당연함으로 (막1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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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584회 작성일 19-05-15 10:07본문
2019년5월15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불편함에서 당연함으로
마가복음 12:28-34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600개가 넘는 법률로 분류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법이 더 중요한지를 따지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LAB) 그런 정황 속에서 서기관이 와서 예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많은 계명 중 가장 첫째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마음, 목숨, 뜻,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모든 부분이(생각,행동) 하나님께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사랑해야 함을 말합니다.
우리가 때론 값싼 동정으로 이웃들을 대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제가 우리의 만족이 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우리의 사랑이 이웃에게 향한것으로 보일지 몰라도 실상 속 마음은 나를 위한 행동 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큰 계명을 설명 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 요청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것은 우리에게 겉과 속이 같은 사랑을, 또 그 사랑을 이웃에게 향하기를 원하십니다.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서기관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 합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전인격적 사랑이 제사보다 나음을 고백합니다. 서기관은 비록 제자가 아니었음에도 예수님이 이땅에 회복시키실 하나님 나라의 본질을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멀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그 선을 넘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이해와 고백만으로는 안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불편한 자리 입니다. 선행을 행해도 동기가 불순하면 그 선행은 잘 못된 것이기 떄문 입니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 당연함으로 바뀔때 우리는 진정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누릴 수 있습니다. 내 이해와 능력으로 그 선을 넘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손을 잡아 끌어주셔야 합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앎이 필요 합니다. 그리고 몸부림이 필요 합니다. 바른 앎도, 겉과 속이 일치하기 위한 몸부림 없이는 탕자의 형 처럼 겉은 하나님 나라에 속한 것 같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의 부재를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몸부림 칠 수 있는 힘을 주사 불편함이 당연함으로 바뀔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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