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재 준비(막9: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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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426회 작성일 19-04-17 09:39본문
2019년4월17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예수님의부재를 준비하라
#성령님의임재
마가복음 9:14-29
14 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16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내가 예전에는 뜨거운 신앙 생활을 했었다. 예전에는 기도도 열심히 했었다는 고백을 하는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너무 도전이 되고 은혜가 되지만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예전의 뜨거움과 열심히 지금도 있다면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며 살아갈까요?
제자들도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변화산 아래에 있던 9명의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께 권능을 받고 귀신을 내쫓은 좋은 경험히 있는 자들입니다.(막3:15,6:7) 그러나 정작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를 해결했으나 지금은 너무나 큰 무기력함에 갇혀 있습니까? 기도를 통해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곤 했는데 기도할 마음조차 생기지 않습니까? 오늘 에수님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말씀해 주십니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첫째로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의 믿음을 체크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더이상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는 제자들과 함께 한 무리들에게 믿음이 없는 세대라 말씀 해주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믿음이 있다 하여도 믿음의 대상, 주체인 하나님이 없다 하면 없는 것 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다니면, 성경책을 읽으면, 헌금을 하면 믿음이 있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 없이도 여러가지 이유로(체면,관계,이익) 이러한 종교적 행동들을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우리가 어떻게 체크 해 볼 수 있을까요?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우리는 귀신들린 아이 아버지의 모습에서 믿음을 체크 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 “예수님 당신이 할수 있다면 도와주세요”라고 묻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할수 있으면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말씀 하십니다. 이 이면에는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믿음의 원리가 나옵니다. 우리 믿음의 대상이 누구인지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그리스도로 오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땅에 가져오신 분 입니다. 나의 믿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 앞서 우리가 믿고있는 믿음이 대상이 중요함을 말씀 해주십니다.
믿음의 첫 걸음은 우리가 누구를 믿고 있느냐?를 기억하고 믿어야 합니다. 대상이 흐려진 상태에서는 기도도 할수 없고 믿을 수 도 없습니다. 아이 아버지의 고백이 우리에게 권면 합니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내가 믿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한 것을 도와 주시옵소서 라고 고백 합니다. 어느 순간 내 안에 이런 고백이 사라졌습니다. 하나님 내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매일 상기 시켜주시옵소서!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두번째는 더 깊고 넓은 영적 도전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어떤 귀신들은 금방 쫓겨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귀신들은(영적으로 좀더 강하고 끈질긴 귀신들은) 더 깊은 단계가 필요 합니다.
바로 기도 입니다. 그전의 얕은 기도로는 안됩니다. 더 깊고 넓은 기도가 필요 합니다. 더 깊고 넓은 기도만이 이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이런 기도를 해야하고, 왜 귀신을 내 쫓아야 합니까? 그것은 귀신이 그를 죽이려(22절)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생명을 건지는 자 입니다. 그 사명으로 우리 모두를 불러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깊고 넓은 기도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중 가장 마음이 울리는 말씀은 19절 입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 우편에 가십니다. 언제까지 그들과 함께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준비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고쳐주시면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부재를 준비 시켜 주십니다. 주님!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부재를 나의 능력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으로 채울 수 있는 겸손한 제자들 되게 하옵소서
그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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