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고 착각 할 때(막1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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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374회 작성일 19-05-04 09:32본문
2019년5월4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안다고 착각할때
#겉과 속이 다른 수박
마가복음 11:27-33
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30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내게 대답하라
이스라엘 지도자들은(대제사장,서기관,장로)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왕과 같은 모습으로 들어온 것이나, 성전에서 심판을 상징하는 행동들을 한 것에 대해 불편하고 그 행동들을 꼬투리 잡기 위해 예수님께 나와 묻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위로 또 누가 준 권위로 이런 일들을 하느냐 묻습니다.
예수님은 당시 많이 쓰는 방법으로 오히려 질문을 통해 그들에게 답을 요청 합니다. 요한의 세례(하나님이 요한을 통하여 예비하신 예수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의 회복)가 하나님으로 부터 난 것이냐 아니면 사람으로 부터 나 것이냐? 묻습니다.
31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니
32 그러면 사람으로부터라 할까 하였으나 모든 사람이 요한을 참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하는지라
33 이에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대답 하지 못합니다. 하늘로부터 왔다는 것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답을 못하고, 만일 땅으로 부터 왔다 고백하면 사람들이 반응이 두려워서 대답을 못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오실때 의 이러한 반응 들을 구약을 통해 미리 말씀 해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이해력이 부족한 목자(사56:11), 자기의 유익을 위해 움직이는 목자(렘7:11)의 모습…그들의 모습이 예수님 앞에 드러났고, 또 그 모습들이 지금도 발견 되고 있습니다.
내가 안다고 생각했을 때, 섰다고 생각했을 때 가 가장 무지하고 넘어져 있을 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수박과 같은 모습입니다. 수박의 겉과 속은 전혀 다릅니다. 지도자들은 누구보다 많은 공부를 하고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가장 먼저 메시야를 알 아 볼수 있을 것 같은 자들 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눈은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의 마음은 자신의 욕심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렇기에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가 오셨음에도 알아 보지 못합니다. 반면에 가장 소외 받던, 어린아이, 여자, 걸인, 병자는 예수님의 권위가 어디서 왔는지 정확히 알았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자들 입니다.
많은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안다고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 입니다. 겸손히 주님의 음성과 은혜를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 언제 또 내 눈이 감겨져 주님을 몰라 볼까 두렵습니다. 항상 겸손히 주님을 기다리게 도우시옵소서! 안다고 착각 하며 살지 않게 도우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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