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4:1-20 듣는자와받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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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285회 작성일 19-03-21 09:17본문
2019년3월21일
마가복음4:1-20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임재가 예수님을 통해 드러나졌다는 의미입니다. 그 열매들은 외적으로 병고침이나, 귀신을 내 쫓는 것이나, 죄사함의 모습으로 드러나기도 합니다. 씨뿌리는 비유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나라가 이루어질 때 그 일을 바라보는 자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 가운데 말씀을 듣는 자들의 모습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을 때 크게는 두 가지의 상반된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말씀에 열매가 있느냐?없느냐? 입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씨가 뿌려진 것 만 보고 열매를 맺었다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경계 해야 합니다. 씨가 뿌려진 것을 보고, 싹이 조금 난 것을 보고 열매 맺었다 착각하면 안 됩니다.
1)길가 밭
길가 밭에 뿌려진 씨는 싹도 나지 않고 뿌려진 동시에 새들이 와서 먹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때도 이런 모습들이 있습니다. 아예 적대적이거나 반응조차 안 하는 상태 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마음 밭에 씨는 뿌려졌으나 사탄이 빼앗는 경우 입니다. 우리 가운데 기계적으로 예배에 나오거나, 예배를 집례할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의무적으로 말씀을 듣고 읽을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내가 혹 길가 밭의 모습으로 예베를 드리는지, 말씀을 대하는지 살펴야 합니다.
2)돌 밭
돌밭은 싹이 힘겹게 나왔으나 그 뿌리가 깊지 못하여 곧 타버리는 밭 입니다. 돌밭의 문제는 두가지 입니다. 딱딱한 땅으로 씨가 뿌리내리지 못하게 되는 밭과 뜨거운 햇볕의 문제 입니다. 돌밭의 심령을 가진 자들은 내 안의 뿌리 내리지 못하는 연약한 심령과, 예수님으로 인한 박해와 환란으로 하나님 나라를 포기하는 자들 입니다. 이세상에서 예수님의 정신대로 살아가려면 때로는 손해를 볼 수도 있고, 핍박을 받을 수 도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 때문에 손해와 핍박을 피하는 자들은 하나님나라와는 상관없는 자가 될 것 입니다.
3)가시떨기 밭가시떨기 밭은 싹이 자라지만 가시떨기에 기운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밭 입니다. 그 요인은 다름아닌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여 졌기 때문 입니다. 하나님나라의 가치관의 이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가치관으로 바라보니 내 안의 열매(하나님나라)를 맺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자녀들을 볼때 우리가 많이 무너집니다. 교회에서, 가정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깨닫고 살아가자 하지만, 여전히 우리 자녀들은 선생님에게 인정 받아야 좋은 아이이고, 좋은 대학에 가야 훌륭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인식이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합니다.
4)좋은 밭좋은 밭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들입니다. 말씀을 받아 들인다는 것은 순종 복종한다는 의미 입니다. 내 상황과는 상관없이 그 말씀을 내 안에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 그런 심령을 가진 좋은 밭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세 밭의 특징은 열매를 맺을 것 같은 일련의 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싹을 내지 못하는 밭, 싹만 틔운 밭, 싹이 자라는 밭 그러나 그들은 열매를 맺을 것 같은 밭이지 열매를 맺은 밭이 아닙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기만”한 자들입니다. 듣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의 기적을 체험한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기만 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열매 맺는 좋은 받은 말씀을 받아들이는 심령입니다. 눈앞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버리고 오히려 세상속에서 하나님나라의 가치관을 세우는 자 들입니다. 우리 눈에는 오히려 열매가 없어 보이나 하나님나라를 삼십배, 육십배, 백배 누리는 자들입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눈에 보이지 않는 고귀한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는 좋은 밭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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