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2:13-17 전부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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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424회 작성일 19-03-13 09:06본문
2019년3월13일
#길과진리교회 #아침묵상
#전부고맙습니다
마가복음2:13-17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책을 읽다가 재미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인용하려 합니다.(존더반 강해로푸는 마가복음) 한 목회자 청빙위원회에서 농담조로 올라온 메모가 있습니다. 심각한 부적합성 때문에 위원회가 거부한 후보자들의 이름입니다. 노아(120년간 한 명도 회심시키지 못하), 모세(대중 앞에서 말을 잘 못함), 다윗(간음사건), 호세아(가정생활이 엉망이다), 아모스(세련되지 못한 시골뜨기이다), 베드로(성마른 기질), 바울(요령이 없다. 너무 길게 설교한다), 예수님(영적 권위자 위체 있는 사람들에게 도전한다) 위원회는 마침내 가룟 유다를 청빙하기로 정했다. 그는 대단히 실제적이고, 협력하며, 돈을 잘 다루고, 가난한 삶을 돌보며, 멋지게 옷을 입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부르신 제자들의 면면을 보면 위의 기준과는 첨예한 기준 입니다. 어부, 세리…등등 사람들 앞에 내세울만한 것이 하나도 없는 자들을 제자로 불러 주시고 함께 해 주셨습니다. 왜 그들을 불러 주셨는지 예수님은 말씀해 주십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필요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해결 받을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의사가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병원도 찾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팠던 사람은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알기 에 병원을 찾고, 정기검진을 놓치지 않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예수님이 필요한 자들을 위해서 그들에게 오셨습니다. 그에게 오셔서 나를 따르라 합니다. 이 때 아무리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도 나에게 필요하지 않으면 내가 건강하다 착각하고, 내가 의인이라 착각하면 예수님의 도움의 손길은 신기루 사라지듯 만들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불러주신 이유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로 인한 은혜입니다. 절대로 우리 가운데 부도덕한 세리의 모습과 죄 인된 모습을 잘했다 또한 허락 해주셔서 오신것이 아닙니다. 내 안의 죄성과 부도덕한 모습은 절대 괜찮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덮어 주시고 불러 주신 주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 입니다. 오늘도 아무것도 없이 죄로 병든 나를 불러 주신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 주님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그 부름에 즉각 반응 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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