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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7:14-23 안으로부터시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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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과진리교회 댓글 0건 조회 2,345회 작성일 19-04-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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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4월5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안으로부터시작되는정결함


마가복음7:14-23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다 내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그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예수님을 통해 회복된 하나님 나라의 새 질서를 깨달아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에 의하면 먹기 전에 손을 씻지 않으면 부정한 손으로 음식을 먹게 되어 부정한자가 됩니다. 또한 구약의 레위기를 보면 정한 음식과 부정한 음식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때 부정한 음식을 먹게 되면 정결법상의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모든 것을 뒤집어 놓으 셨습니다. 율법의 정신과는 상관없이 껍데기로만 추구하는 의식과 규례들이 정결을 가져오는 것이 아님을 말씀 해주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새 질서는 본질이 중요 합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 보다 우선은 율법의 정신을 회복하는 것 입니다. 겉 신앙은 변화되어야 합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신앙의 변화는 속마음 으로부터 시작 됩니다. 그것이 새로 가져오신 하나님 나라의 질서 입니다.  


20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부정한 짐승을 먹어서 더러워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악한 생각들이 우리를 더럽게 합니다. 내 안의 수많은 악한 생각들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 할지라도 주님은 우리가 악하고 더럽다 말합니다. 겉 모습은 조금 투박하고 연약해도 우리의 마음이 악한 생각이 아닌 선한 생각으로 가득 차면 선한 자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저는 기도한다는 말을 참 조심스럽게 합니다. 왜냐하면 겉으로는 그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서, 거룩해 보이기 위해서 기도한다 하지만 실상 안할때가 있기 때문 입니다. 이것 역시 더러운 모습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정결함은 안에서 부터 시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겉을 버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안으로부터 시작되는 정결함은 반드시 열매를 맺을 것이기 때문 입니다. 주님 내 안에 정결함을 사모하는 심령 되게 하옵소서!! 남들에게 잘 보이고 거룩해 보이기 위한 위선들로부터 자유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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