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누리는 부활 (막12:18-27) > 교회소식&말씀묵상

2019년5월13일 

#길과진리교회 #마가복음묵상

#지금누리는부활

마가복음 12:18-27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19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사두개인은 바리새인과 달리 부활을 믿지 않고, 구약성경 중에서도 모세오경만을 믿는 무리 입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그들이 생각하는 부활에 대한 이해로 예수님을 책잡고 그 권위를 무너 뜨리려 합니다. 그들이 부활에 대한 질문에 이용하는 성경은 신명기 25장의 수혼법입니다. 우리도 종종 사두개인같은 모습이 발견 됩니다. 나의 주장과 나의 생각을 뒷받침 하기 위하여 성경을 이용합니다. 성경의 원 뜻, 전후 문맥과는 상관 없이 나를 위해 성경을 이용합니다. 뒤이어 설명하지만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사두개인이나, 그들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예수님은 성경의 말하는 부활과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잡아주십니다. 부활은 우리 인생의 삶이 연장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정확히 말하지는 않지만 이전과는 전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현세에서는 결혼 하지만 부활 후에는 결혼을 안 합니다. 그리고 부활후에는 하늘에 있는 천사 같이 됩니다.   

  그러나 부활의 참 뜻은 결혼을 하고 안 하고의 표면적 해석이 전부는 아닙니다. 부활은 하나님의 완벽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 때 입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그 때를 기다리는 자들 입니다. 만약 그들이 죽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이삭의 야곱의 하나님이라 말하지 않았을 것 입니다. 우리 눈에는 죽어 있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여전히 살아 있어 예수님이 다시 오셔 부활하여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의 회복을 기다리며 누리는 중 입니다. 

  바울은 부활을 언급 할 때 많은 경우, 주님 다시 오실 때의 부활의 개념 보다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새사람이 되는 개념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전에는 그리스도와 전혀 상관없이 죽은 자로 살아가던 우리에게 예수님 믿게 하사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 삶을 살아가는 의미 입니다. 오늘 예수님도 부활의 개념에 대해서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는 죽은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 산자로 서야 합니다. 그것을 모르는 자는 부활이 일상의 연속되는 오해를 하게 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참된 백성들은 오늘 하루가 부활한 삶을 살며 하나님과 교제를 누리는 자 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자들은 현세와 내세를 구분하며 이분론적으로 살아갑니다. 주님 오늘 내가 살아 있음에 감사 합니다. 살아 있어 주님과 늘 교제 할 수 있는 복된 부활의 신앙을 누리는 자가 되게 도우시옵소서

그림1. https://homam0607.com/196